나인에서는 정성스러운 손길이 고기를 제 맛으로 살려낸다.
평일 저녁,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인 뒤 고기 한 끼가 당겨 나인을 찾았습니다. 대전 서구 계백로776번길 134를 목적지로 잡았고 이날은 혼자 서두르기보다 동행과 천천히 식사하는 쪽에 시간을 쓰기로 했습니다. 도착할 무렵에는 허기가 꽤 올라와 메뉴를 보기도 전에 마음속으로 주문량부터 계산했습니다. 막상 자리에 앉으니 배고플 때 정한 양은 믿지 말자는 생각이 들어 먼저 적당히 시작했습니다. 괜히 첫 주문부터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불판 위에서 익기 시작하자 이야기를 하다가도 소리가 들릴 때마다 시선이 가운데로 움직였습니다. 한 점을 먹은 뒤에는 바로 다음 것을 집기보다 잠시 기다리면서 굽는 정도를 살폈습니다. 처음에는 빠르게 먹고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식사 시간이 제법 길어졌습니다. 서구에서 고기 메뉴로 저녁을 먹으면서 대화까지 여유 있게 이어가고 싶은 날 기억해 둘 만한 방문이었습니다. 1. 계백로에서 안쪽 길로 들어갔습니다 나인을 찾아갈 때는 계백로776번길 134를 정확하게 입력하고 이동했습니다. 큰길을 따라 움직이다 목적지 주변으로 들어간 뒤에는 내비게이션 안내와 건물 위치를 함께 살피는 것이 수월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는 거의 도착했다는 안내가 나오고도 입구를 찾느라 시간을 쓰곤 하는데 이날은 마지막 구간부터 속도를 줄였습니다. 순간 조금 더 들어가야 하나 싶어 주소를 다시 확인했지만 방향은 맞았습니다. 괜히 서둘러 지나치지 않길 잘했습니다. 일행과 각자 출발한다면 상호만 전달하기보다 도로명 주소를 같이 공유하는 방법이 실용적입니다. 차량으로 방문할 경우에는 저녁 시간 주변 주차 가능 여부를 출발 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식당 위치와 차를 세울 곳을 동시에 찾으면 약속 시간에 마음이 급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약간 일찍 움직인 덕분에 주변을 확인하고 동행을 기다릴 시간이 남아 식사 전부터 서두르는 일이 없었습니다. ...